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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구독서비스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각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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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는 헬스클럽, 스트리밍 서비스, 매거진,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 중이며 그 대상도 확대되고 있다.


르노 그룹의 자회사인 다치아(Dacia)는 일부 자동차 브랜드가 열선 기능을 구독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것을 반대하고 풍자하기 위해 무료 온수 팩을 나누어주기로 결정했다.


다치아는 영국 런던의 브렌트 크로스, 맨체스터의 트리니티 웨이, 스완지의 펜드로드 웨이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누구나 다치아 오리지널 온수 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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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아가 마케팅의 일환으로 무료 온수 팩을 방문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한 것은 BMW가 월 2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일부 모델에 열선 시트 기능을 구독하게 한 것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다치아는 실제로 이 온수 팩을 '열선 시트 구세주'로 부르기로 했다.


이번 마케팅에 대해 영국 다치아의 디렉터인 루크 브로드(Luke Broad)는 "우리는 기본 설치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추가 비용을 지불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고객 입장에서 열선 시트 기능이 필수이든 아니든, 다치아의 고객은 그저 열선이 필요하면 열선 활성화 버튼을 누르면 그만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BMW는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도 매달 1만 3,000원의 구독료를 내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오토 하이빔과 블랙박스 기능 또한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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