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중국 BYD, 일본열도 본격 공략, 첫 대리점 오픈

by M투데이
503302_97191_2120.png


지난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비야디(BYD)가 글로벌시장 확장을 위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BYD(Build Your Dreams)는 31일 일본에 첫 판매점을 개설, 공식적으로 일본 전기차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두 번째 도시인 요코하마에 첫 번째 전시장을 오픈한 BYD는 이날 2025년 말까지 일본에 100개 이상의 판매대리점을 개설, 토요타, 마쯔다, 닛산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정면 승부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BYD는 ‘BYD Auto Japan Inc.’라는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주행거리 485km의 소형 전기 SUV ‘Atto 3 (Yuan Plus)’를 440만 엔(4,183만 원)에 출시했다.


BYD는 일본 딜러 파트너사와 함께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일본 매체는 BYD가 일본에 별도의 생산공장을 건설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BYD는 Atto 3 외에 돌핀(Dolphin)과 씰(Seal) 등 2개 전기차 모델을 선보였으며, 이들 차종은 올해 중반 및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BYD는 1999년부터 일본에서 충전식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에너지 저장장치 및 태양광 에너지 제품, 전기 버스, 지게차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BYD는 한국에서도 올 하반기 판매를 목표로 전국에 판매점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BYD는 현재 GS그룹을 통해 전기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코오롱그룹은 지게차를 판매중이다.


관련기사


기아 니로 EV, 안전도평가서 최고점수 받고도 아이오닉6에 ‘우수’상 뺏긴 이유는?


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9,957억 원. 전년대비 40% 감소


올해 하반기부터 법인차 전용 번호판 시행 예정...국토부 공청회 개최


쉐보레 차세대 CUV '트랙스', 올 3월 글로벌 론칭... '韓 판매 가격은 얼마?'


제품력 확 달라진 코나, 어떤 사양이 탑재됐나?

keyword
작가의 이전글니로 EV, 최고점수 받고도 ‘우수’상 뺏긴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