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아주 길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첫 일성이 의미 있다. 이제 신 새벽의 날이 밝아올 것이다
나는 1년 전부터 이번 대선은 진보-보수 좌우진영간 최후의 대결전장이 될 것이라고 수없이 예측했었다.
문재인 정권이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전임 대통령 2인을 감방에 보낼만큼 보수진영 향해 정치보복하며 펼친 갈라치기 정치 탓에 보수진영에서 반드시 정권교체시키겠다는 불퇴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었던 까닭이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제3지대가 없는 용호쌍박의 양자대결로 갈 것이라고 확언했고, 결과적으론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의 국민의힘으로의 합당도 그런 이유로 줄기차게 주장했던 것이다.
그럴지라도 그 대혈전이 이토록 피를 말릴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될 줄은 몰랐다. 승자도 여유 부릴 틈이 없어 힘들지만, 패자 역시 패배를 받아들일 수가 없을 정도로 한쪽으로 기울임이 없는 팽팽한 운동장 그 막상막하의 대치국면. 우리 사회의 적대적 진영정치로 인한 분열과 대립 그 갈등의 병폐가 치유불가할 정도로 이제 극단에 달한 느낌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나는 오히려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꿈꾼다.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에 국민들 모두가 진저리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십여 년 전 안철수 현상으로 표출되었던 사회통합을 향한 갈망을 통합의 리더십으로 실현시켜 줄 때라고 보는 것이다. 바로 그 한가운데 그 자리에 신임 대통령 윤석열이 서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