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오래 전 이십대 때 내가 "장애 문제는 인간이란 존재와 DNA 이중나선구조처럼 얽혀있어 인류문명과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고 일기장에 쓰기도 했었지만, 어제 난청포럼에서 난청 관련 정보들을 들으며, 장애문제의 또다른 새로운 미지 영역을 내가 처음 방문한 듯 느껴졌다. 내가 내 자신의 장애에 대한 고민을 넘어, 사회적 차원에서 장애문제에 눈을 뜨고 부산지역 장애인운동에 뛰어든지 사십 년이 넘었지만, 장애문제는 늘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