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장동버스 시즌2'는 운동권정치 청산 민심버스. 마침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도 운동권정치 청산이다. 일제 36년 강점기와 같은 36년에 걸친 민주팔이 운동권정치도 새로운 대한민국 그 시대를 열기 위해 이제 청산할 때가 되었다.
<운동권정치 청산과 정치개혁 시민행동 민심버스 출정 선언문>
민주화운동은 명예도 이름도 얻지 못하고 투쟁한 동지들의 자부심의 원천에서 자괴감의 원천으로 바뀌었다. 상식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는 존경과 감사의 대상에서 경멸과 혐오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민주화운동을 팔아온 문재인+운동권 정부와 이재명+운동권 정당이 지난 7년 간 보여준 폭정과 타락의 위선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낡고 썩은 운동권 정치가 2024년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어서, 우리와 후손들의 미래를 위해, 손에 손을 잡고 운동권 정치 청산에 나선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부와 신한국당·민주당·열린우리당에도 운동권 출신은 많았다. 하지만, 아무도 이들을 운동권 정부나 운동권 정당이라고 비판하지 않았다. 그 때만해도 운동권 출신 정치인은 변화와 개혁, 소신과 용기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을 장악한 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나이만 어린 그 아바타들은 반칙과 특권, 위법과 떼법, 위선과 독선, 거짓과 선동, 몰상식과 몰염치의 상징이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과오도 적지 않았지만 그래도 에너지를 거의 전량 수입하는 좁은 나라에서 탈원전을 고집하지 않았다. 소득주도성장론이라는 해괴한 경제정책으로 서민의 삶을 나락에 빠뜨리지도 않았다. 노동·공공개혁을 추진하면서, 좌파 운동권과 노조로부터 신자유주의 추구라는 비난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대중은 반일팔이를 하기는커녕 윤석열 정부도 계승을 천명한 김대중-오부치 선언(1998)을 통해 한일관계의 신기원을 열었다. 햇볕정책은 최종적으로 파산했지만, 정책을 펼치는 동안 한미공조와 한미동맹은 훼손하지 않았다. 노무현은 운동권 의원들과 좌파 시민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라크 파병, 한미FTA, 제자해군기지 건설을 흔들림없이 추진하였다. 김대중·노무현은 9.19 군사합의 같은 것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김여정 하명법(대북전단금지법) 같은 것도 통과시키지 않았을 것이다. “핵무장을 고도화하는 북한에 대하여 유엔 안보리 제재를 풀어달라고 읍소하고, 북한 침략시 유엔사와 그 전력이 자동적으로 개입하는 장치인 유엔사 해체를 노린 종전선언을 노래 부르고 다니는” 짓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중국에 대해서도 사드 관련 3불 1한 약속 등 주권 포기 행위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곧 퇴임할 대통령이 사저 경호인력을 27명에서 65명으로 늘리는 대통령령 개정을 퇴임 직전에 의결하는 염치없는 짓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1988년 총선이후 여소야대를 몇 번 경험했지만, 지금처럼 야당이 숫자를 믿고 법안 단독 강행 처리를 밥먹듯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이라면 설사 국회 다수 의석을 가졌다손치더라도 적어도 검수완박법(검경수사권 조정법),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김건희 특검법 같은 쓰레기법을 단독으로 통과시키지도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빌미로 친민주당 운동권 인사들로 특조위와 사참위 등을 만들어 8년간 9차례에 걸쳐 700억원 넘는 예산을 사용하는 짓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55일간 국회 국정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1년 6개월간 수십 명의 위원을 채용할 ‘이태원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관련 특별법을 단독 의결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도 이태원 참사도 진상조사를 핑계로 운동권 일자리 창출 명분으로 활용한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김대중·노무현의 정신과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면 이 판단에 전적으로 동의할 것이다.
뜯어보면 볼수록 김대중·노무현의 민주당과 이재명·운동권이 장악한 민주당은 전혀 다른 존재이다. 윤석열 정부 하에서 정치 갈등이 유달리 격렬해지고 저열해진 이유는 지난 30~40년 동안 운동권이 팔아먹던 가치와 정책이 완전히 파탄났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능력은 없고, 권력의 젖과 꿀맛은 잊지 못하니, 남은 것은 황당한 괴담으로 상대를 악마화하고, 입법 폭력을 행사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운동권 출신 정치인과 운동권식 사고 행동 방식을 그 누구 못지 않게 잘 아는 사람으로서, 낡고 썩어 재생 불가한 운동권 정치청산에 앞장 설 것이다. 우리는 운동권 출신들의 반칙과 특권을 고발하고, 부패와 타락, 위선과 독선을 폭로할 것이다. 대한민국 역사와 체제에 대한 부정과 파괴 행위를 저지하고, 언론방송을 통한 막말 테러 등 거짓과 조작에 결사항전할 것이다. 운동권 정치는 자유와 정의, 민주와 공화를 추구하는 세력의 대단과 비전의 부실에서 자라난 독버섯임을 인식하고, 대한민국 제2 중흥시대를 창조할 국가대개혁에도 나설 것이다. 이에 운동권정치 청산과 정치개혁을 염원하는 시민과 의지를 싣고 전국을 누빌 민심버스 출범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