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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효과' 폭발 / 정중규

by 정중규

설 민심을 예측해 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효과'가 폭발하고 있다.

한동훈 개인 지지율에서 이재명을 누를 뿐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 지지율에 크게 앞서는 등 당 지지율도 끌어올리고 있다.

더 의미있는 것은 다가올 총선에서 민주당 보다 국민의힘을 지지하겠다는, 곧 정권심판론보다 정권안정론이 앞서면서 총선 결과를 밝게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조차 덩달아 회복시키고 있는 부대효과마저 낳고 있다.

한마디로 모든 지표가 '한동훈 효과'에 의해 극적 반전으로 뒤집어졌다.

왜 그토록 한동훈 법무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가는 것을 민주당(은 심지어 비대위원장 되는 것을 막으려고 법무장관을 탄핵해 업무정지시키려고까지 했었다)을 비롯한 반윤석열 세력에서 극렬 반대했는지는 이런 상황이 올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럴수록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더욱 겸손하게 민심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민생정치에 흐트림 없이 올인하며 나아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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