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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중규 Feb 18. 2024

갑진년 청룡의 해 맞이 용을 찾아라 / 정중규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 맞이 용을 찾아라

Finding dragons at the Museum

2024.2.14. 저녁7시.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조선시대관, 고려시대관, 부여시대관, 백제시대관, 고구려시대관, 서화관, 조각공예관)

-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상설전시관에서 용과 관련된 전시품 15건을 찾는 작업이다.

용은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의 동물로, 낙타 머리에 사슴 뿔, 토끼 눈, 소의 귀, 뱀의 목, 개구리 배, 잉어 비늘, 매 발톱, 호랑이 발을 가졌다고 한다. 이처럼 초현실적 존재인 용은 강력한 힘을 갖고 있어 왕실에서는 제왕의 상징으로, 불교에서는 불법 또는 국가의 수호자로 인식되었으며 민간에서는 물을 다스리고 재앙을 물리치며 오복(五福)을 가져오는 신령스런 동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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