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한 가지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탈북민 멘토. 오래 전 장애인운동을 하다 만난 진보정당에 있을 때부터 특이할 정도로 김일성 집안에 대해선 매우 비판적이었기에 오히려 늘 고통 당하는 북한 인민들의 삶, 특히 그들의 인권문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었습니다. 탈북민들에 대한 관심도 그 연장선이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이란 인연으로 최근에 탈북민들을 자주 만나게 되고 멘토까지 맡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3만 명에 이른다는 그들이 김일성 왕조 종식에 밀알이 되기를 믿고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