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맞아 시민사회가 ‘공명선거 차량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교육과 대한민국이 거의 죽어가는 현실에서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호소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차량캠페인은 시민단체인 '공명선거실천연대'가 10월 9일부터 투표일인 10월 16일까지 진행합니다.
행진 중 차량에는 "꼭 투표합시다", "서울교육을 살립시다", "대한민국을 살립시다" 라는 문구가 적힌 깃발이 부착되었습니다.
조양건 공명선거실천연대 단장은 “서울교육감 선거는 서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차량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행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국민들이 잘 판단하여 투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 결과는 서울 교육뿐만 아니라 전국 교육 정책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는 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와 진보 성향의 정근식 후보 간의 양강 대결로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서울 교육의 수장을 뽑는 것을 넘어, 한국 교육 정책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매우 중요한 선거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보수진영에서는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조전혁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여 진영 결집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박 이사장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선거는 조희연 전 교육감의 불법행위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조전혁후보가 서울 교육을 바로 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조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조전혁후보가 선행학습 허용과 지필고사 부활 등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내세운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보진영에서는 최보선후보가 정근식후보로의 단일화를 선언하고 사퇴함으로써 그 파급효과가 어디까지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