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질식유출

by 물소금


그렇게 한 방울 흘린 감정은 물에 기름이 퍼지듯 가늘고 얇게 흩어져 수면 위를 감싸고 목을 죄었다

호흡이 가빠지고, 질식한다


평생 네가 끓여주는 커피를 마시면 좋겠다

제발 살고 싶다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