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살이 오른 민들레가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린다
노란색 꽃잎으로
하얀 종이 위에 가지런히 써두고
여행자의 가방을 들고
에너지를 가장 크게 품는다
곧 사라질 고독의 시간
갓털을 잡고 조금 더 버텨본다
단어들은 모아 시작한
뻔하지 않는 비행은 늘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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