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고개 돌려 나를 찾던 눈,
그 빛나는 눈망울에 세상 모든 시름이 녹아내렸다
그리운 날엔 사진첩을 꺼내,
네가 방긋 웃던 그 오후를 펼쳐본다
햇살 아래 반짝이던 콧잔등, 내게 기대어 있던 온기.
보고 싶은 마음 하늘 끝에 실어 보내고
다시 한번 세상 가장 행복한 이가 되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