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상품을 담당하게 되었다.
(물론 최종 운용 결정은 대표님이 하신다.)
나는 요즘 미국 기업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하나하나 살펴보고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 있다.
예순 일곱번째 훑기 시간이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정말 훑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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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CAT)
1. 기업 개요(뭐하는 회사인가)
글로벌 최대 건설장비, 가스엔진, 공업용 가스터빈 생산 기업이다.
1925년 설립되었으며, 주로 불도저로 유명하다.
<점유율>
XCMG에서 가지고 왔다. 건설 장비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 사회, 산업, 기업에 대한 그냥 생각
리쇼어링이라든지 각종 인프라 투자 얘기가 많이 들리는 오늘날이다.
건설 장비 관련 해서도 말이 종종 들린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건설 장비 시장 규모는 2021년 113B$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3.9% 성장률이 전망된다.
Grand View Research에서 가지고 왔다.
토목 공사 부문이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자재 취급, 도로 건설 순.
Grand View Research에서 가지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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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사업보고서를 조금만 살펴보자.
<매출 구성>
연단위로 우선 봐보자.
캐터필러 연간보고서 연간 매출 51B$, 영업이익 7B$, 영업이익률 13% 수준.
캐터필러 연간보고서 부문은 건설장비, 에너지/운송, 자원개발로 분류되었다. 건설장비와 에너지/운송이 각각 40% 가량 매출 비중을 보였다.
캐터필러 연간보고서 이익단에서는 건설장비가 50% 가량 비중을 보였고 에너지/운송이 40% 가량 비중을 보였다.
캐터필러 연간보고서 북미 매출이 40% 가량이었고, 유럽•아프리카•중동 및 아시아•태평양이 각각 20% 가량 비중을 보였다.
캐터필러 연간보고서 연간 7B$ 규모 현금을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였다.
<CEO>
캐터필러의 CEO 짐 엄플리비 캐터필러의 CEO는 짐 엄플리비로 1958년생이다.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캐터필러의 자회사 중 산업용 가스 터빈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고, 2018년부터 캐터필러의 CEO를 맡고 있다.
3. 한 줄 요약
연간 매출 51B$, 영업이익 7B$, 영업이익률 13% 수준.
What if...
자국에 공장을 짓도록 하는 기조가 깔리고 있다. 그리고 각국 정부는 인프라 투자를 강조하는 분위기다. 다만,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위협을 받고 있는 당장 이 시점에 건설 장비에 투자할거 같지는 않다. 일단 건설 장비 1위라고 하니, 머리 속에 넣어뒀다가 필요할 때 다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