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마르스 Jul 14. 2020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2020 시필사. 30일 차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빗방울하나가 #강은교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매거진의 이전글 손톱달 - 김소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