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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서 – 문태준

2020 시필사. 81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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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서 – 문태준


말수가 아주 적은 그와 강을 따라 걸었다

가도 가도 넓어져만 가는 강이었다

그러나 그는 충문히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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