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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Sep 09. 2020

새 - 이병률

2020 시필사. 87일 차

새 - 이병률     


새 한 마리 그려져 있다

마음 저 안이라서 지울 수 없다

며칠 되었으나 처음부터 오래였다

그런데 그다지

좁은 줄도 모르고 날개를 키우는 새

날려 보낼 방도를 모르니

새 한 마리 지울 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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