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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 윤조병

2020 시필사. 153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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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편지 - 윤조병


그대 그리워

존재와 생명으로

시 한 줄 쓰려는데

사랑의 언어는 앞서 성큼성큼 가버리고

나의 의식은 꿈속처럼 멍멍합니다

햇살을 담은 바람처럼

가슴만 부풀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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