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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김, 끌림 - 엄하경

2020 시필사. 181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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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김, 끌림 - 엄하경


당김을 끌림이라고 읽는다

줄다리기를 하면서

줄이 끊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마주 서서 당기는 것은

서로에게 다가가는 일이다

함께 맞잡고

함께 가자고

서로 끌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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