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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신달자

2021 시필사. 58일 차

by 마이마르스
58.jpg

그리움 - 신달자


내 몸에 마지막 피 한 방울

마음의 여백까지 있는 대로

휘몰아 너에게로 마구잡이로

쏟아져 흘러가는

이 난감한

생명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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