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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Feb 20. 2019

짜파게티? No No~ 오늘은 내가 짜장면 요리사!

오늘의 요리는 짜장면입니다. 집에서 짜장면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춘장을 사서 직접 요리해보면 중국집에서 파는 간짜장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어요. 온 가족이 좋아하는 짜장 소스를 만들면 편식하는 우리 아이에게 야채도 골고루 먹일 수 있죠.


◇재료(2인분 기준)


춘장 100g, 돼지고기 100g, 감자 1개,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당근 1/3개, 대파 1대, 양배추 1/4통, 칼국수면, 다진 마늘 1/2T, 설탕 2T, 간장 1T            

1. 재료 준비


양파, 당근, 애호박, 감자 등 짜장면에 들어갈 재료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배추는 단단한 심을 제거하는 게 좋은데요. 굵은 줄기 부분을 잘라내야 식감이 부드럽고 다른 재료와도 잘 섞여요.            

2. 춘장 볶기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춘장을 넣고 볶습니다. 사실 볶는다기보다는 튀긴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하죠. 춘장은 볶아서 사용해야 쿰쿰한 냄새가 제거되는데요. 춘장의 떫은맛과 향이 빠지도록 치대면서 볶아주세요. 춘장이 몽글몽글해지고 거품이 올라오면 기름은 버리고 춘장만 덜어내 주세요.            

3. 고기 및 야채 볶기


기름을 두르고 다진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주세요. 다진 마늘 1/2T를 넣고 볶으면서 향을 충분히 내주세요. 돼지고기를 먼저 볶은 뒤 감자, 당근 등 단단한 채소를 넣어 감자 겉면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양배추, 애호박, 양파도 넣어 숨이 죽을 때까지 달달 볶아주세요.            

4. 춘장+야채 섞기


볶은 춘장을 넣고 골고루 잘 풀어지도록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양배추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을 조금만 넣어도 잘 풀어집니다. 여기에 설탕 2T, 간장 1T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설탕을 약간 넣으면 춘장의 짠맛도 중화되고 텁텁함도 잡을 수 있어요. 기호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전분물도 넣습니다.


Tip. 감자전분과 물을 일대일로 섞어 전분물을 만듭니다. 농도를 보면서 조절하면 좋아요. 여러 번 나눠서 넣어야 양념장이 뭉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5. 면 삶기


짜장면의 면을 삶아주세요. 원래 짜장면의 면은 중화면인데 마트에서 구하기 쉽지 않아요. 중화면 대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칼국수면으로 대신해도 됩니다. 삶은 면을 그릇에 담고 짜장을 부으면 짜장면 완성!


짜장면을 만드는 전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은수저  silverspoonn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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