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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Jun 04. 2019

도심 속 숨겨진 '푸른수목원'..아이와 철길 인생샷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요즘. 아이들과 야외로 나들이 떠나기 딱 좋죠? '이번엔 아이와 어디를 가야 하나' 하며 운전대를 붙잡고 고민 중인 엄마 아빠들 집중!


서울 번화가에서 10여 분 남짓 걸리는 가까운 곳이지만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숲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를 올리브노트가 알려드릴게요. 바로 서울의 서남쪽 구로구 끝자락에 위치한 '푸른수목원'인데요.


푸른수목원은 서울 최초 시립수목원이에요. 항동저수지 일대를 보존해 꾸몄는데, 서울광장의 8배에 달하는 큰 규모를 자랑해요. 다른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푸른뜨락(잔디광장)∙소담들(프랑스정원)∙이랑텃밭(원예체험장)∙어린이나라(어린이정원) 등 25개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고요. 또 작은 도서관(북카페)와 야외 교육장, 숲 교육센터가 있어 도심에서 보기 드문 식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답니다.


푸른수목원 핫플레이스는 나무테크길을 거닐며 다양한 수생식물을 구경할 수 있는 항동저수지와 이미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서도 유명한 항동 철길! 취재를 나간 올리브노트 기자들도 항동 철길의 매력에 흠뻑 빠져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은 비밀이에요.


길게 뻗어 나간 철로 길 위로 아이와 손을 잡고 뒤뚱거리며 걷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다만 항동 철길은 기차 운행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니 주의하시고요.


이렇게 볼거리가 많은 푸른수목원은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해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실까요?


임지혜 기자(영상제작=강은혜 AD)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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