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마켓컬리 판매 훈제연어서 '식중독균 검출'

by 올리브노트
10223_20705_2458.jpg (출처=마켓컬리 홈페이지 캡처)

신세계그룹의 온라인통합법인인 SSG닷컴과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가 판매한 일부 훈제연어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새벽배송과 일반배송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유통중인 메추리알 장조림 훈제연어 명란젓 등 총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새벽배송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업체와 제품은 마켓컬리에서 판매한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와 SSG닷컴에서 판매한 '데일리 냉장 훈제연어'입니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식중독균으로 저온 및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으며 특히 냉장·냉동실에서도 증식이 가능합니다. 면역기능이 정상인 건강한 성인은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임산부나 신생아 노인 등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감염 위험이 높고요. 주요 증상으로는 설사 고열 오한 근육통 복통 두통 등이 있습니다.


특히 마켓컬리의 연어연구소 참나무 훈제연어의 경우 일반세균수가 최대 1.9×106CFU/g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대상 30개 제품은 가열하지 않고 바로 섭취하는 제품군으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검출되지 않아야 합니다. 일반세균은 106CFU/g부터 부패가 진행돼 배탈과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세균 자체는 체내에서 직접 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식품의 신선도나 부패 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위생지표균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세균이 지나치게 많으면 배탈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죠.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 및 판매 중지 △제조공정·유통단계의 위생관리 강화 △표시사항 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식품의 위생·안전과 표시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등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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