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궁중문화축전'이 4월28일부터 5월6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등에서 펼쳐집니다. 올해는 '세종 즉위 600주년'을 맞아 뮤지컬 '세종이야기-왕의 선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세종이야기 보물찾기', '한글 타이포 전'이 진행되는데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 어떠세요?
◇훈민정음 탁본 체험
5월1일(화) ~ 5월5일(토) 10:00~16:00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훈민정음 예의본과 해례본을 종이로 떠보는 탁본 체험과 기념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훈민정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의 위대함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궁궐 속 보물 들여다보기
4월28일(토) ~ 5월6일(일) 10:00~16:00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우리가 고궁을 관람하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 문이나 다리, 굴뚝 등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유물입니다. 고궁에 숨겨진 국보와 보물을 찾아 각각의 의미를 찾아보는 체험이 진행됩니다.
◇무형문화유산 공연 '백희가무'
5월4일(금) ~ 5월6일(일) 12:30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앞
판소리, 부채춤, 처용무, 승무 등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백희가무'라는 이름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대한제국과 가배차
4월28일(토) ~ 5월6일(일) 12:00 ~ 19:30 덕수궁 석조전 분수대 옆
'대한제국와 가배차'라는 부스가 마련돼 고종이 마시던 방법대로 커피를 마셔보는 것은 물론 커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어린이날에는 커피로 그림을 그리는 어린이 체험행사가 열립니다.
◇왕실 내의원 한의학 체험
5월2일(수) ~ 5월6일(일) 10:00 ~ 17:00 창덕궁 성정각
한의사와 한의대 학생들이 각각 어의와 의녀로 분해 간단한 진맥으로 부항과 약침, 추나요법 등을 시행합니다. 또한 '왕의 잔료'를 시연하고 향낭 및 약첩싸기 체험, 한방차 시음 등을 진행합니다.
강은혜 기자 olivenote@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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