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해봐도
죽기 살기로 해봐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대도
넌 잘하고 있는 중이야.
막연함이라는 게 꼭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니야.
그마저도 없어서 버겁고 불행하던 때도 있었는데, 뭘.
막연함의 다른 말은 기대이고 희망인 거잖아.
그 막연함이 때로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그 막연함이 어떨 땐 기회를 만들기도 하고
그 막연함이 어쩌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는
그 막연함이 결국엔 현실이 돼 버릴지도 모를 일인 거니까.
남들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아.
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막연함은 자신과의 비교이거나
사회적 기준이고, 즉각적인 성과 등이 중시된 것일 뿐야.
내 기준이 아니고, 나에게 맞춰진 평가가 아니기에
편협으로 치부해도 돼.
막연함은 결코 쓸모없는 게 아냐.
그러니까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자.
네 잘못이 아니야.
넌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