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여성 작가 대담 Day 2. SF 작가의 상상 세계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두 번째 행사를 홍보합니다.
르세라핌의 허윤진님이 최근에 이 작가님의 책인 <재와 물거품>을 읽는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이번에는 김청귤 작가님입니다!
김청귤 작가님과 청징보 작가님을 한 자리에 모셔 SF 작가의 상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특히 공간과 관련된 상상을요.
김청귤 작가님 작품들 중 상당수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데요.
심해 판타지 연작집인 <해저도시 타코야키>와 인어와 마녀의 환생과 사랑을 그려낸 <재와 물거품>이 그러하지요. 작가님이 그려내는 바다는 어떤 공간일까요. 그곳은 어떤 상상으로 채워져 있을까요?
반면, 청징보 작가님은 이날 청두와 SF에 대해 이야기해주실 예정입니다.
얼마전 세계 SF 대회인 월드콘이 청두에서 열렸지요. 중국 SF 작가들 중 상당수가 청두에 살고 있답니다. 중국 SF를 키워냈다고도 할 수 있는 <과환세계> 잡지도 사천성에 기반을 두었고요. (지금은 사천성작가협회 주석인 아라이 작가가 <과환세계> 사장으로 오래 재직을 하였는데, <과환세계>의 사장으로 있을 때 쓴 장편으로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편 문학상인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청두는 어쩌다가 SF의 도시가 되었는지, 그곳 사람들이 어떻게 SF에 영향을 받는지, 어떤 상상을 하는지 등등 청징보 작가님이 여러 이야기를 해주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