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금요일 저녁, 퇴근 후 이자카야 데이트
먼저 도착한 남편이 앉아있는 테이블 위치가 하필 화장실 앞이라 좀 신경이 쓰였다.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가게였지만 그래도..
4인석 원형테이블이라 시야에 문이 안 들어오게 요리조리 돌아가며 앉아봤는데 실패..
결국 남편이 자리를 바꿔주었다.
근데 남편 눈에도 화장실 문이 보일 텐데..?
신경 쓰인다.
자리 괜찮아요?
네, 전 자기만 보여서 다른 건 잘 안 보여요.
(꺄아아- 오그라듦은 나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