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에 단 한 번, 신혼여행 (3)

11박 14일의 여정

by 서준수

뉴질랜드(퀸즈타운), 호주(멜버른, 케언즈, 시드니) (2017.04.23 ~ 2017.05.05)


3일 차 (퀸즈타운)

셋째 날은 숙소를 퀸즈타운 중심으로 옮기고 온천을 즐겼다. 겨우 3일 차인데 잠시 쉬어가는 느낌이랄까.


20170426_103510_HDR.jpg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10시 30분쯤 숙소를 나왔다. 온천 예약시간이 남아서 숙소 근처에서 식사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더 일찍 셔틀버스를 타고 나갈 수도 있었지만 숙소 주변이 한적해서 시간을 보내기엔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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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식당이 아닌 카페에 들러서 간단히 식사를 했다. 딱 봐도 맥모닝과 다를 바 없는 버거를 먹었다.


시내로 나가서 예약한 업체인 온센 온천의 셔틀을 타고 산 중의 온천에 도착했다. 딱히 온천을 좋아하는 건 아닌데 뉴질랜드까지 와서 온천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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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역시 자연경관이다. 이 온천이 유명한 이유는 보시다시피 멋진 자연을 감상하면서 온천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라 약간 황금빛을 띠고 있지만 봄이나 여름이었다면 푸릇푸릇해서 더 아름다웠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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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체크인을 하지 않고 곧바로 온천으로 와서 캐리어까지 들고 왔다. 그래서 온천이 끝나고 곧바로 체크인을 하러 갔다.


20170426_164421_HDR.jpg 숙소 가는 길


온천 셔틀이 내려준 곳에서 숙소까지는 약간 걸어야 했다. 숙소 가는 길 저 멀리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 계획이 딱히 없었기에 숙소에 짐을 두고 바로 멋진 풍경이 보이는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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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산의 풍경이 비현실적이었다. 날이 흐려서 많이 아쉽다.


그렇게 산책을 하다가 마트에서 과일이랑 맥주를 샀다. 도대체 저녁은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 아니, 이 날 온천 다녀오고 산책한 게 전부란 말인가! 숙소가 시내와 가까워서 금방 돌아간 것 같다. 날도 쌀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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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이렇게만 먹었을 리가 없는데 기억도 나질 않고 사진도 없다. ^.^

부지런히 다닌 하루였는데 돌이켜보니 많은걸 하지 않아서 약간 허무한 느낌이다. 3일 차는 이걸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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