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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슈] 절경의 일출을 즐기자, 쿠시모토 로얄 호텔

#일본여행 #혼슈여행 #일출 #참치 #쿠시모토로얄호텔

by 마이트립로그

*본 리뷰는 현지 작가의 동의 하에 번역하여 제공되고 있습니다.


혼슈 최남단의 마을인 와카야마현의 쿠시모토쵸. 높은 곳에 자리 잡아, 발 밑에 쿠로시오의 절경이 펼쳐지는 이 리조트 호텔이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입니다. 혼슈 최남단의 온천과,『일본의 아침해 100선』에도 꼽히는 아침해의 절경은, 정말 여행 정취를 담뿍 느낄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그리고 쿠시모토라면 역시 명물인『양식 참치』가 인기를 끌고 있죠! 땅끝마을의 리조트에는, 휴식과 감동의 광경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혼슈 최남단・새하얀 씨사이드 리조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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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미사키로 유명한 혼슈 최남단의 땅, 와카야마현 쿠시모토 쵸. 그곳의 랜드마크와 같은 존재가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인데요, 해발 38m 의 높은 곳에 우뚝 솟아 눈길을 끄는 13층 건물의 새하얀 대형 리조트 호텔입니다.


쿠시모토쵸는 혼슈에 있지만 하치조 섬과 거의 동일한 위도에 있습니다. 게다가 쿠로시오가 눈 앞을 지나고 있어서, 연간 평균기온은 17도로 꽤나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이블 산호의 북방 생식 한계지이기도 해서, 람사르 조약에 등록된 바다도 이 쿠시모토에 있답니다~ 그런 다이내믹한 자연이 살아있는 쿠시모토에서, 베이스캠프로 삼기에 딱 좋은 곳이 바로「쿠시모토 로얄 호텔」이지요. (*쿠로시오 : 해류의 이름으로 고온, 고염분으로 유속이 빠른 태평양 대환류의 일부)


방에서 명승지인 하시구이 바위를 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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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법 법사와 하늘의 사귀가 내기를 해서 하룻밤 만에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크고 작은 40여개의 기둥 모양의 기암이 주르륵 늘어선 쿠마모토의 대표적인 경승지이기도 한『하시구이 바위』. 방에서 그 유명한『하시고이 바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답니다!


또한, 와카야마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한『기이오 섬』과 태평양이 시야 한 가득 펼쳐져서, 시간이 흐르는 것조차 잊을법한 절경이 바로 눈앞에 펼쳐집니다.


객실은 오션뷰의 방과, 산 쪽에 접해있는 방이 있는데, 모처럼 여기까지 왔다면 오션뷰의 방을 확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여름에 오픈하는 옥외 풀장에서도『하시구이 바위』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답니다~!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아침해 100선에도 꼽힌 명소를 즐기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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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쿠시모토 로얄 호텔」에 묵으셨다면, 꼭 힘내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세요! 이곳 쿠시모토쵸는,『일본의 아침해 100선』에도 꼽혀 있는, 떠오르는 아침해는 꼭 봐야 하는 필수코스랍니다! 방에서도 아침해가 떠오르는 절경을 즐길 수 있으니까,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손해라고요~!


봄부터 여름에 걸쳐서는 명승지인『하시구이 바위』부근에서,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기이오 섬 쪽에서 떠오르는 아침해를 볼 수 있는데, 여행 정취를 한 껏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정말 감동적인 절경이랍니다~^^


그리고 쿠시모토는 일몰도 정말 아름다워서, 호텔에는 일출과 일몰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아침해와 함께 석양도 느껴봐 주세요. 문제는 날씨뿐입니다! 이것만은 날씨가 좋기를 빌 수밖에 없겠네요.


태평양을 한눈에! 절경의 노천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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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 4년에 솟아나기 시작한 혼슈 최남단의 온천인『쿠시모토 온천』을 원천으로 한 온천 대욕장. 노천온천에서도 방에서처럼 태평양과 명승지인 『하시구이 바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즐기는 온천도 한층 특별하죠. (헤이세이 : 일본에서 현재 사용하는 연호. 천황이 바뀔 때마다 함께 변경됨. 1989년 1월 8일부터 현재까지 사용 중. 헤이세이 4년 : 1992년)


그리고 노천온천에서도 아침해를 즐길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욕장은 매일 아침 일출시간에 맞춰서 오픈되는데, 이른 아침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노천온천을 찾습니다. 다 같이 아침해를 기다리는 것도, 노천온천의 하나의 명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온천수는 칼슘・나트륨-염화물천(중성 고장성 온천)으로, 염분을 포함하고 있는 물이 몸 깊은 곳 까지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그 외에도 효능이 많은 온천이니까, 경치를 즐기시면서 차분히 몸을 담가주세요~


양식 참치의 본고장!『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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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야마・난키라 하면, 참치의 어획량이 많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쿠시모토쵸는 세계 최초로 참다랑어의 완전양식에 성공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쿠시모토 쵸의 앞바다에서는 참치의 양식이 성행하고 있어, 일 년 내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쿠시모토에서 키워진 참치를 맛 보이기 위해서 개발된 지역 특산 메뉴가『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차림』입니다. 아카미(붉은 살)・츄 토로(중뱃살)・오 오토로(대뱃살)를 회로도, 샤브샤브로도 맛볼 수 있는, 정말 꿈만 같은 참치 천국이랍니다~! 횟감용・샤브샤브용을 포함해서 총 7종류나 준비되어 있어서, 참치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답니다~!


그런『쿠시모토 참치 샤브샤브 한상』은, 쿠시모토 쵸의 점포 4곳에서 제공되고 있는데,「쿠시모토 로얄 호텔」도 그중 하나입니다. 숙박객 이외에도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참치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맛봐주세요. 참, 수량에 제한이 있으니 사전예약을 추천드립니다~


혼슈 최남단을 향해서!


혼슈 최남단인 쿠시모토까지의 여정은, 결코 편안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JR을 이용한다면 오사카에서는 약 3시간. 자동차로도 약 3시간 반 정도 걸리죠. 최근에는 고속도로가 연장되고 있어서 비약적으로 교통망이 발달하고 있지만, 아직 기이반도를 일주할 수 있는 고속도로는 없습니다. 옛날부터「이세로 일곱 번, 쿠마노로 세 번」라고 불려질 정도로, 아직 난키자체가 땅끝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난키는 슬로우 라이프가 잘 어울리는, 풍부한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태평양에 접해있는 쿠시모토는 도심의 번잡함을 잊고 한숨 돌리기에 딱 좋은 곳이죠. 「쿠시모토 로얄 호텔」은 리조트 호텔답게 편안히 쉴 수 있는 객실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그리고 방에서도 다이내믹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격 대비 성능은 정말 최고라 할 수 있겠죠.


난키라하면 아무래도 시라하마나 나치카 츠우라 같은 온천지가 유명합니다. 쿠시모토는 그냥 통과점이라는 이미지만 가지고 계셔서, 이곳에 묵고자 하는 선택지는 생각지 않으셨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반드시 쿠시모토만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글/사진 - bow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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