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야 제 맛인 일본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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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만큼 설레는 여행도 없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멋진 이벤트들로 가득 차 있고 겨울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눈 쌓인 거리를 실컷 맛볼 수 있는 곳들은 그야말로 겨울이 극성수기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일본은 겨울 여행지로 가장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며 거리도 가깝기 때문에 정말 매력적인데 오늘은 일본 중에서도 겨울에 가기 가장 좋은 멋진 도시들을 총정리하여 소개드리고자 한다.
1. 유후인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일본의 유명 온천지인 유후인, 몇 년 사이에 료칸 투어의 관심이 폭증하면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후쿠오카에서 편하게 갈 수 있어 일본의 온천 마을 중에 가장 가까운 곳이다.
온천 지역인 만큼 료칸에서 묶는 것이 필수이며 료칸도 정말 다양한 가격대와 시설의 등급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보통 료칸의 급이 달라지는 기준이 조식, 석식 포함 여부, 야외 노천탕 보유 여부, 그리고 객실 내 전용 노천탕 보유 여부 등 다양하며 본인의 예산과 제공되는 서비스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
2. 오타루
눈의 도시 홋카이도, 그중에 오타루는 눈 덮인 작은 시골마을로 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심장을 폭행하는 아기자기함이 계속되는 귀여운 도시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버스 혹은 지하철로 약 2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며 청정지역으로 깨끗한 공기와 질 높은 해산물로 유명하다.
오타루의 가장 유명한 관광 스팟은 오타루 운하. 작지만 운치 있는 광경에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운하를 중심으로 군데군데 난 골목골목마다 작은 상점과 음식점 들을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3. 하코다테
연말에 홋카이도를 방문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도시. 크리스마스 판타지라는 이벤트로 겨울을 맞이하는 이 곳은 홋카이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과 일루미네이션 유명한 곳. 저녁 시간에 베이 에어리어 쪽으로 가면 정말 아름다운 야경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3시간 반 가량 소요.
하코다테 역시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 료칸도 잘 되어있지만 료칸보다는 호텔이 좀 더 많은 편이며 옥상 노천탕에서 야경을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기 때문에 호텔 선택에 많은 신경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4. 교토
일본에서도 가장 일본스러운 도시로 정평이 나있는 교토. 옛스러운 풍경과 건축물에 눈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절경이다. 금각사와 은각사, 그리고 기요미즈데라 같은 멋진 배경에서 유카타 체험을 하면 마치 옛날 일본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토의 음식은 일본 내에서도 으뜸이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여름이 지독하게도 더운 지방이기 때문에 가을 겨울에 가는 것이 가장 좋으며 숙소들의 퀄리티도 매우 높기 때문에 전통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밖에 없다.
5. 후쿠오카
사계절 다 좋은 후쿠오카지만 겨울여행에 후쿠오카를 빼놓기는 너무 아쉽다. 강을 배경으로 줄 지어 있는 포장마차촌은 한국인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며 겨울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후쿠오카 타워도 꼭 가봐야 할 겨울 명소. 유후인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원플러스 원 여행으로도 최고이다.
후쿠오카의 시내는 텐진과 하카타를 들 수 있는데 숙소는 꼭 이 주변으로 잡는 것을 추천한다. 상대적으로 호텔이 매우 많아서 가성비도 좋은 편이고 주변에 둘러볼 것들이 많기 때문에 호화로운 호텔보다는 깔끔하고 위치가 좋은 곳들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