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호텔 가볼만한 곳 | 로얄파크 캔버스,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등
일본의 도시 후쿠오카는 직항 비행기로 약 1시간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이다. 이번에는 한국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호텔 4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가족 단위 투숙에도 적합한 넓은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사우나와 수영장 시설까지 마련된 호텔들이다. 여기에 더해 후쿠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일투어와 버스 1일 자유승차권도 소개하니 지금 바로 확인해 보기를 권한다.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아냐기바시
더 로얄파크 캔버스 후쿠오카 나카스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야나기바시는 후쿠오카 야나기바시 시장 인근에 자리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이다. 와타나베도오리역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에 위치해 하카타와 텐진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공항 접근성도 뛰어나다. 객실은 총 242개로 스탠다드룸, 패밀리룸, 커넥팅룸, 2단 침대룸 등 다양한 타입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 목적이나 인원수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천장이 높아 개방감이 느껴지고, 아이 동반 가족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콜라보룸도 준비되어 있다.
호텔 내부 디자인은 하카타 전통 공예와 지역 아티스트의 작품을 반영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층 레스토랑에서는 후쿠오카의 풍미를 살린 조식 뷔페가 제공되며, 낮 시간에는 ‘360° Hub’라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변해 코워킹이나 휴식 장소로 활용 가능하다. 후쿠오카 현지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편안한 숙박을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크로스라이프 하카타 야나기바시가 적합한 선택이다.
더 로얄 파크 캔버스 후쿠오카 나카스는 2023년 8월에 개관한 최신 호텔이다. 나카스카와바타역에서 도보 약 2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총 255개의 객실은 스카이 플로어(10~14층)와 레귤러 플로어(4~9층)로 구분되며, 스탠다드, 슈페리어, 컴포트, 코너룸 등 다양한 타입이 마련되어 있다. 1인 여행객부터 최대 4인까지 투숙 가능해 여행 목적이나 인원수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다.
호텔 3층에는 투숙객 전용 대욕장과 사우나가 갖춰져 있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욕 후에는 같은 층 라운지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제공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또한 루프탑 가든은 저녁이 되면 조명이 밝혀져 한층 아름다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루프탑에서 후쿠오카의 야경과 밤공기를 느끼기에 적합한 호텔이다.
미쓰이 가든 호텔 후쿠오카 기온은 하카타역에서 도보 약 7분, 기온역에서는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숙소이다. 캐널시티, 나카스, 텐진 등 주요 관광지와도 가까워 여행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 전통 하카타 마치야의 감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13층에 마련된 대욕장에서는 노천탕과 스팀 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적합하다.
조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제공되며, 규슈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일식과 양식 뷔페를 비롯해 라이브 키친에서 즉석으로 준비되는 초밥과 돈코츠 라멘까지 맛볼 수 있다. 객실은 더블룸부터 쿼드룸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인 여행객, 가족, 친구 단위 여행객 모두 편리하게 머물 수 있다. 전 객실에는 Wi-Fi, 욕실, TV가 기본으로 갖춰져 있으며, 코인 세탁실과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는 하카타역에서 도보 약 7분 거리에 자리한 감각적인 호텔이다. 로비에 들어서면 높이 약 8m에 달하는 거대한 책장이 눈에 띄며, 약 5,000권의 서적이 꽂혀 있어 마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행 중에도 독서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특별한 공간이다. 총 238개의 객실은 ‘Chapter’, ‘Episode’, ‘Story’ 세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있어 여행 목적이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일부 객실 투숙객은 전용 라운지 ‘NOMBRE’를 이용할 수 있다.
조식은 규슈산 신선한 식재료로 준비된 뷔페로 제공되며, 건강하면서도 다채로운 메뉴 구성이 돋보인다. 부대시설로는 피트니스실, 24시간 라운지, 환전기, 유료 주차장(1박 1,500엔)이 마련되어 있어 투숙 편의성이 높다. 또한 나카스, 텐진, 캐널시티 등 주요 관광지까지 지하철로 약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이동 또한 편리하다.
1. 히타 + 유후인 + 유후다케 + 벳푸 일일 버스투어
후쿠오카에서 하루 일정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이라면 버스 투어가 적합하다. 이 코스는 유후인, 히타, 유후다케, 벳푸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이다.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온천량을 자랑하는 유후인에서는 온천 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고, 웅장한 풍경이 펼쳐진 유후다케 국립공원도 방문한다. 마지막으로 ‘작은 교토’라 불리는 히타의 마메다 거리를 걸으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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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후쿠오카 버스 1일 자유승차권 그린패스 다자이후 E-티켓
후쿠오카 여행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통패스는 ‘후쿠오카 그린패스’이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하루 동안 시내 버스를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어, 지하철보다 노선이 촘촘하게 연결된 후쿠오카를 경제적으로 여행할 수 있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는 150엔 버스와 텐진–하카타 구간의 급행 버스도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가 높다.
만약 일정에 다자이후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면 ‘그린패스 다자이후’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시내 버스 무제한 이용 혜택에 더해 텐진 버스터미널에서 다자이후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교통비 절감을 원하고 효율적인 이동을 계획한다면 꼭 고려할 만한 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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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본 유심칩
일본 여행을 준비한다면 출국 전에 유심칩을 미리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인천공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어 번거로움이 없으며, 최대 1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제공된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도 있어 여행 중 넉넉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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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 by @ 익스피디아, 아고다, 언스플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