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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명선 Jan 22. 2020

[모임 공지] 두꺼운책 함께읽기 : 비커밍

큰 맘 먹고 샀지만, 살 때의 마음 가짐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듭니다. 500쪽 이상의 두꺼운 책을 서로 독려하며 함께 읽고, 두꺼운 책에 담겨있는 각종 생각들에 대해 질펀하게 이야기하는 <두꺼운책 함께읽기> 모임을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함께 진행했는데요. 토요일 오전에 모이는 모임인데도 참가자분들이 성실하게 오셔서 열띠게 토론했던 경험이 좋았습니다. <사피엔스>가 워낙 흥미로운 책이기도 했지만, 저빼고(전 50페이지 가량 덜 읽었어요ㅠㅠ) 다들 완독하셔서 신기했어요. 2월부터는 다른 책으로 2기를 진행합니다.


2기 선정도서는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

입니다. <사피엔스> 모임이 끝나고 멤버분들과 책투표를 했는데 사실 이 책은 2등이었습니다.(1등은 <조직의 재창조>라는 책이었는데, 새 멤버를 모집하기에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해서 변경했습니다) 멤버 중 한 분이 이 책을 반 정도 읽었다고 하시는데, "버락 오바마가 미워지는 책"이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미셸 오바마가 영부인으로만 머물기에는 아까운 사람이어서 그렇게 말하셨던 것 같아요. 


2. 

선정 도서


*두께 : 562쪽 


*출판사 책소개 


예약 판매로 아마존 1위에 오른 올해 최고의 화제작,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첫 자서전. 어린 시절 가족의 이야기와 학창 시절, 법률 회사에서 젊은 오바마를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게 된 과정, 그리고 그 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여성들의 롤모델로 거듭나기까지의 스토리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200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백악관에 입성한 그녀는, 이후 놀라운 행보를 거듭하면서 전 세계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일했다. 미셸은 아동 비만과 전쟁을 벌였고 건강한 식탁을 만들기 위해 식품회사들과 싸웠다. 전 세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흑인 여성에 대한 편견에 당당하게 맞섰다.

그녀는 귀여운 두 딸과 함께 백악관을 역사상 가장 따뜻한 곳으로 만들었으며, 고루한 권위를 깨뜨리는 가장 지적이고 검소한 퍼스트레이디가 되었다. TV 쇼에 나가 펑크뮤직에 맞춰 춤을 추고, 차 안에서 비욘세의 노래를 불렀던 그녀는 이제 수많은 배척과 질투, 뿌리 깊은 두려움을 물리치고 세계 여성들의 롤모델이자 희망과 가능성의 아이콘이 되었다.


*책방지기가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은 이유

- 가만있으면 '안 될거야'라는 생각으로 쉽게 빠지는 요즘,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자극을 받고 싶어서


3. 

모임 구성


1) 두 번의 오프라인 모임 

- 1차 : 2월 22일(토)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2시간] 

- 2차 : 3월 21일(토) 오전 10시 30분 ~ 1시 30분 [3시간]

- 모임 진행 : 오프닝 토크 + 멤버별 발제 및 토론 


2) 모임 기간 동안 카톡방을 통한 책읽기 미션 수행

- 모임 가입 즉시 모임원 전용 카톡방 초대

- 2/10~3/27까지 6주간 책읽기를 독려하는 각종 미션 진행 (1주에 약 93페이지씩 읽는게 목표!) 


3) 책읽기를 위한 인센티브

- 1) 2회의 모임에 모두 참석하고 2) 400페이지 이상 책을 읽을 경우, 1만 원을 리지블루스 책구매 지원금으로 적립


4.

정리


- 일시 : 2월 22일 & 3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 수원 리지블루스

참가비 : 4만원 

  > 모임 시작 3일 전(2/19 자정)까지 취소 시 10% 수수료 제하고 환불 가능. 자세한 건 환불 규정 참고.   

모집 인원 : 6명 (최소 모집인원 2명)

- 신청 방법 : 구글 서베이 링크를 통해 신청 

- 문의 : 댓글, 인스타그램 (@bookstore_lizzyblues),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리지블루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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