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유세 떠는 건 성인이 된 부부간에도 일어나는 일인데 어린아이에게라고 예외일까. 심하면 더 심했지. 본인들이 나았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경제적인 지원을 해야 하는 게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부모가 불리하면 제일 먼저 꺼내 쓰는 카드가 돈이다. ㅆㅂ
누가 낳아달랬나. 왜 돈 가지고 지랄이야.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어린아이들은 그런 말을 할 줄도, 그런 생각도 할 줄 모르니 억울해도 그냥 부모 말을 듣는 것을 선택한다. 아이의 감정과 욕구는 돈 다음이 된 것이다. (그런데 돈이 가장 우위에 서는 상황에 자주 서게 되면 아이도 점점 부모의 감정 보다 돈의 위력에 더 빠지지 않을까? 돈이 없는 부모 너를 무시하고 힐난하는 자식으로 크기를 바라는 걸까? 궁금하다. 다음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지금 행동을 하는 게 너무… 어리석어 보인다)
부모로서 마땅히 제공해야 할 자원을 제공하면서, 아이에게 큰 은혜를 베풀듯이, 은혜를 베풀었으니 보은하라는 식으로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꼴 보기 싫다. (누구든 나중에 생색내지 않을 거라고 자신하지 마시라. ㅎㅎㅎㅎ 천만의 말씀이올시다)
더 나아가 돈 문제로 아이와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싶다면 ‘생활비 프로젝트’를 시도해 봐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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