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속을 믿으며 미래를 향해(250925)
어릴 때, 청년 때, 장년 때가 다 기억나
외로웠던 일, 힘들었던 일, 슬펐던 일
못된 짓, 나쁜 짓, 멍청한 짓, 무모한 짓
기억의 저장고에 차곡차곡 간직돼 있어
잊힌 것 같지만 어제처럼 생생히 떠올라
자랑스럽기보다는 부끄러운 기억이 많아
기억의 저장고는 업보가 되고 윤회가 되고
업보를 다 갚기까지 돌고 도는 인생이라지
한두 번 반복이 아니고 수없는 반복이라지
티끌 하나라도 다 갚기까지 못 벗어난다지
이 얼마나 괴롭고 고단한 반복이란 말인가
업보와 윤회에서 탈출하는 사람은 드물다지
하지만 나는 뻔뻔스럽게도 예수님을 믿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피를 믿고
그 피로 내 죄와 허물이 다 사라졌음을 믿지
기억의 저장고에 쌓인 죄와 허물을 회개하면
알고 저지른 죄도, 모르고 지은 죄도 회개하면
동에서 서가 먼 것같이 내 죄를 멀리 치우시네
내 죄를 발로 밟으시고 깊은 바다에 던지시네
과거의 업보를 갚느라고 평생을 바치기보다는
예수님의 대속을 믿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네
예수님의 대속을 믿으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