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중 쓰나미가 덮친다(re)

by nabiway 나비웨이

삼중 쓰나미가 덮친다(250905)(re)


삼중 쓰나미가 우리의 일상을 덮친다

기후 재앙, 인공지능 위협, 인구 절벽


전쟁보다 더한 참상을 초래하는 기후 재앙

살상 무기보다 더 치명적인 인공지능 위협

폐건물 폭증과 지방 소멸을 낳는 인구 절벽


기상이변은 땅에서 우리를 토해내고

인공지능은 신처럼 우리를 지배하고

아기 울음은 그치고 학교는 텅텅 빈다


미래가 아니고 우리 곁의 가까운 현실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이 긴박한 임계점

평범한 일상이 점점 사치가 되는 세상


이런 상황에서 어찌 살아야 할까

우리는 데이터 생성기에 불과한가

자유만 외치고 민주만 외칠 것인가


기후 재앙은 경고가 아니고 사건이다

인공지능은 통제 불가능일 수도 있다

인구 절벽은 사회 붕괴의 도화선이다


괜한 낙관보다는 비관적인 게 더 나아

비관이 예방하게 하고 대응하게 하거든


자연의 비명에 더 귀를 기울이고

기계의 지배에 더 목소리를 높이고

요람이 최상인 사회로 가꾸어야 해


기후 재앙은 경고가 아니고 사건이다

인공지능은 통제 불가능일 수도 있다

인구 절벽은 사회 붕괴의 도화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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