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익힌다

by nabiYah 나비야

일일이 익힌다


의존명사 '데'의 띄어쓰기 오류는 중앙 일간지의 1면 기사에서도 종종 보이곤 한다. 그 변형인 '데다가'도 마찬가지다.


"그가 사는 '데'서 너는 사는'데' 나는 못 산다." 앞의 '데'는 의존명사이고 뒤의 '데'는 어미다. 띄어쓰기가 큰 차이를 낸다.


국어 단어에는 예외가 흔하다. 원래 두 단어였는데 한 단어로 붙여 쓰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일이 익히는 수밖에 없다.


하급 요리사에게 더 필요한 것이 요리의 기본기 함양이듯이 글쓰기 자체보다 글쓰기의 기본기 함양이 더 우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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