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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이없는여자 Nov 28. 2024

3. 나는 왜 태어났지?

why am I here? 손가락디지털드로잉 Pigment printing 30 x 30cm 2024 소이컬러(C)




살다 보면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어요.


“나는 왜 태어났지?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까?”


처음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 이 질문 자체가 이미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돼요. 

그리고 그 답을 찾아가는 길에서 컬러가 작지만 분명한 안내자가 되어줄 거예요.




빛의 컬러, 노랑 (옐로우)

노랑은 빛을 상징해요.
우리가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저 멀리서 반짝이는 작은 불빛처럼,
노랑은 삶의 길을 비춰주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죠.
예를 들어, 답답하고 막막할 때, 노란 꽃 한 송이를 바라보세요.
그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거예요.
노랑은 이렇게 “너는 충분히 빛날 자격이 있어”라고 말해주는 색이에요.



사랑받음을 느끼게 하는 옐로우그린

옐로우그린은 노랑과 그린이 만나 만들어진 색이에요.
사랑받고 있다는 감각, 그리고 주변을 더 세심하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가져다줍니다.
어릴 적 누군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준 적이 있나요?
옐로우그린은 마치 그런 다정한 손길처럼 느껴져요.
이 색을 떠올리며 스스로에게 속삭여 보세요.
“나는 사랑받는 사람이고, 그 자체로 충분해.”




균형을 찾아주는 블루그린

블루그린은 노랑과 파랑이 만난 색이에요.
바다를 닮은 이 색은 우리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균형을 되찾도록 도와줍니다.
삶이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진 것 같을 때,
바다를 상상하며 깊게 숨을 들이쉬어 보세요.
블루그린은 “괜찮아, 잠시 멈춰도 돼. 그리고 다시 중심을 찾아보자”고 속삭여주는 색이에요.




안정감을 주는 그린

그린은 안정과 치유의 색이에요.
나무의 푸른 잎사귀처럼, 이 색은 우리의 마음에 평온함을 가져다줘요.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잠시 자연 속에서 걷다 보면, 그린의 에너지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할 거예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 너는 이미 잘하고 있어.”
우리가 나무 아래 서 있을 때 느껴지는 그 든든한 감각이 바로 그린의 힘이에요.




소통과 연결의 블루

블루는 깊은 내면과의 대화를 상징해요.
자신에게 진실하게 물어보는 시간,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만들어줍니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건 뭘까?” 하고 물어본 적이 있나요?
블루는 그 질문에 대해 당신 안의 깊은 목소리를 들려줄 거예요.




이 다섯 가지 컬러는 단순히 색깔이 아니라,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 다시 방향을 찾도록 도와주는 친구 같아요.
빛과 사랑, 균형과 안정, 그리고 소통의 에너지가
여러분을 “나는 왜 태어났지?”라는 질문의 답으로 이끌어 줄 거예요.

예를 들어, 저도 한때 이런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해 힘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다 노란 해바라기를 보며 문득 웃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순간, “내 삶의 목적은 꼭 거창하지 않아도 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빛, 작은 사랑, 그리고 작은 균형에서부터 답은 시작될 수 있으니까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책 속의 컬러와 질문을 따라가 보세요.
그리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보세요.


당신은 이미 그 답을 찾을 준비가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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