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경험이었어요 !
스스로 잘할 수 있는 것과 부족한 것에 대한 파악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였습니다.
비협조적인 사람에게 협조를 구하는 관계하는 방법을 통해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사회생활을 배웠고,
완성하지 못할 것 같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느낀 성취는 각자의 자랑스러운
성과와 특별한 이야기가 되어 주었습니다.
저는 그저 옆에서 방향을 안내하고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을뿐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10명의 여고생이었습니다.
가끔은 힘겨워하며 그냥 선생님이 해 줬으면 하는 친구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었고,
시작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친구에게는 작은 미션을 주어
작은 성취를 맛볼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높은 책임감에 혼자서 아등바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에게는
함께 짐을 나누는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었고,
부담감에 잠수를 선택한 친구에게는 조금 더 기다려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때 제가 경험한 교육은 교육의 주체가 학생이 되고
강사는 조금 덜 헤멜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었습니다.
조금 덜 헤멜 수 있도록, 그리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하되
정답은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교육은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저는 짧은 길, 큰 길, 무료로 지날 수 있는 길, 빠른 길을 안내해 주는 네비게이션의 역할만 했을뿐
선택은 학생의 몫이 되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스스로 얻는 이도 학생이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를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기 프로젝트 교육이 저에게 참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험을 함께하며, 함께 자라나는 과정안에서 선한 영향력의 의미를 배웁니다.
제가 기억되고 싶은 메세지는,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함께 찾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나 또한 나다운 삶의 방향성을 찾아 두려움 없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입니다.
스스로를 믿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프로젝트를 하며 특별한 경험을 하였음을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학생 당사자들의 참여를 만들어 내는 교육을 통해 저의 사명을 다하는 것
그리고 그 속에 아이들의 목소리와 진심을 다하는 마음을 담아내는 것이
제가 가지고 싶은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