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찬교수의 광고로보는 통신역사]
공헌을 남기기 위해서는 연구 분야의 특정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 모델의 구성 요소(독립·종속 변수, 함수 형태), 실증 분석이라면 데이터 대상·기간 같은 항목도 추가해, 표를 작성한 후 그간 연구된 셀을 제외한 빈칸을 찾아내 분석하면 된다. 누군가 챗GPT API를 활용해 한순간에 빈칸을 찾아내 수백·수천의 논문을 쏟아낼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개개인이 조금씩 작지만 의미 있는 주제를 오랜 시간에 걸쳐 탐구해온 노력은 더는 설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
https://www.etnews.com/20250314000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