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또 살려주셨다

by 소걸음

32. 또 살려주셨다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했다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또 살려주셨다, 감사하다




2025년을 보내면서


2월에는 책을 출간했고, 3월에는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치렀다.

5월부터는 다시 일을 시작했고, 중순부터는 브런치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11월과 12월에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신춘문예에 시와 동시를 응모했다.


7월에는 열탈진으로 응급실에 실려갔고, 성탄절에는 신호 위반 차량에 치일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죽을 고비를 두 번이나 넘었다.

이번에도 살려주셨다.

감사하다.


멈추지 않고 무언가를 계속하고 있는 내 모습이 대견하고 애틋하다.

내년에도 아마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내일이면 열릴 2026년, 더욱 고요하고 평화롭기를 빌어본다.


묵묵히 자신을 향해 걸어가는

모든 이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한 해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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