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刊 | 자람의 기본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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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1. 불쾌한 전쟁은 이제 그만
Session 2. 작고 단순한 것들의 힘
Session 3. 정리하고 정돈하고 정갈하게
Session 4. 마찰력은 말버릇에서부터
말버릇은 무의식의 목소리다. 상황을 받아들이는 각오이기도 하다. 무언가 변하려 할 때, 현재 먼저 말투를 가늠해보자. 부정적인 말을 쓰지 않았는지, 포기와 관련된 단어가 심어져 있는 건 아닌지. 자칫 스스로를 비하하지 않은지. 너무 냉소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게 아닌지. 대부분 말투와 말버릇을 통해 현재 마음상태를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건강한 생각, 충실한 다짐, 굳건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의 말버릇은 그와 닮는다. 생각을 가다듬고 갈고 닦다보면 말버릇에도 서서히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를 좀 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부러 말버릇부터 바꾸는 시도를 추천하기도 한다.
잘했다. 이 정도야 충분하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의 불안은 나를 망칠 수 없어. 나도 할 수 있어. 해보자 한번. 등
자주 나의 귓가에, 마음 속에 저 소리들이 닿도록 하는 것이다. 선언의 힘 중에는 '상황 환기'가 있는데, 스트레스 받게 되는 상황을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식할 것인지 준비할 수 있게 하고, 방어력을 갖추게 한다.
아무리 좋은 차가 있어도 시동을 걸지 않으면 거대한 철고물인 것처럼, 당신의 건강한 말버릇이, 삶을 나아가게 하는 Key라는 것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