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조각들을 모으기 시작하며
어린 시절
잠에서 눈을 뜨면
이유 없이 불안함을 느끼곤 했다.
세상에 내가 있던 시간보다
앞으로 있을 시간이 더 많던 시절
내 뒤에 있는 시간보다
앞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던 때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오며
지금의 내가 만들어졌음을 생각하며
그 시간들을 떠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