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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남뉴스 Mar 15. 2024

"무료 외국어 강습" 야나두, AI 원어민톡 출시

"무료 외국어 강습" 야나두, AI 원어민톡 출시 '음성 문자' 모두공짜

"무료 외국어 강습" 야나두, AI 원어민톡 출시 '음성 문자' 모두 공짜


사진=나남뉴스

이제 원어민과 친구가 되지 않아도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야나두에서는 챗GPT 인공지능 서비스를 결합하여 AI 원어민 친구와 일상생활 주제로 프리토킹이 가능한 'AI 원어민톡' 서비스를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원어민톡은 약 10년 동안 스포츠·교육기술(에듀테크) 전문기업인 야나두에서 축적한 168만 수강생의 방대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어 회화 학습 서비스다.


대표적인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챗GPT를 결합하여 학습자의 목적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대화 주제를 능동적으로 선택해 마치 원어민과 대화하듯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춰 음성 혹은 문자 형태로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사진=야나두 인스타그램

집에서 혼자 있을 때는 부담 없이 편하게 음성으로 대화 연습이 가능하고 지하철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고 있거나 음성 대화 수준이 버겁다고 느낀다면 텍스트 채팅으로 영어 회화를 시작할 수 있다. 


무엇보다 'AI 원어민톡'에서는 일방적으로 구현된 시스템이 아니라 각기 다른 연령대와 직업, 성격, 거주지역 배경을 가진 6명의 AI 원어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기에 교과서적인 로봇 말투가 아닌, 설정된 나이에 따라 원어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실제 표현과 말투, 리액션을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축구 매니아라는 뜻의 '축덕'은 영어로 'soccer fanatic'이라고 번역되며 '꾸민 듯 안 꾸민 듯'이라는 뜻의 꾸안꾸는 'effortless'로 대치된다.


자연스러운 영어 회화 표현으로 실전 적용 가능하게끔 구현


사진=야나두 인스타그램

이에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어색한 영어 표현이 아닌 현실에서 그대로 사용하는 영어 표현으로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스포츠, 연애, 여행, 패션, 음식, 영화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가 가능하여 흥미를 자극시키면서 장기적으로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 역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AI 원어민톡' 서비스는 모바일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야나두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만 거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적절한 영어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서 문장 중간에 한국어를 혼용하거나 틀린 문법을 사용해도 AI가 이를 자연스럽게 인식해서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사용자의 학습 욕구를 자극시키는 부분이다. 


야나두는 향후 부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특정 상황 속에서 영어를 훈련하는 '롤플레잉 학습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으며,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여 틀린 문법을 고쳐주는 '대화 리포트 기능'도 업데이트할 것이라 전했다.


야나두 김정수 대표는 "현재 맞춤형 AI 서비스로 영어 회화 초보자들을 위한 자유로운 회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는 개인적인 피드백과 더불어 야나두 학습 서비스를 결합하여 학습자들의 영어 습관화와 실력 향상을 돕는 진정한 'AI 티처(교사)'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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