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순희 Oct 25. 2023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 -독서토론운영지도사 시험 실시


       


        AI ART로 한 방에 뚝딱 예술가 되기저자진순희,윤종두출판더로드발매2023.10.18.





어제 6주자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필기시험과 실기 시험을 나눠서 봤다. 시험 볼 인원이 많아 실기는 5주와 6주에 걸쳐서 봤다. 6주 차에 필기시험은 수강생의 대부분이 참여했다. 시험이어서 그런지 성인들인데도 불구하고 시험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 


실기는 열린 논제 하나와 입장 논제 하나를 갖고 실제 독서모임을 운영해 보는 것이 시험이었다. 참여자들이 독서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실기 시험의 주된 평가 요소였다. 



실기 실습을 하기 위한 Y 님은 다른 사람보다 더 걱정이 많았다. Y 님은 아이들 논술지도하는 논술 선생님이라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텐데 유난히 마음을 썼다. 



아유~~ 반전이 왜 있는 줄 알겠다. 실제 독서 모임 지도를 할 때는
아주 자연스럽게 잘한 데다가 PPT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와 모두들 놀라워했다. 






자격증 과정을 만들게 된 데에는 순전히 수강생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였다. 예비 작가님들이 종이책 쓰기 과정을 등록해 놓고도 글을 쓰지 않아서 책이 나오지 않고 있었다. 협박(?) 하고 설득을 해도 생업이 있어서 그런지 글들을 못 썼다. 

책쓰기 과정이 2기가 끝나도록 책이 나오질 않고 있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 본인들이 누군가를 가르치게 된다면 책이 있어야 되니까, 그때는 글을 쓸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궁여지책으로 나온 것이 자격증 과정이었다.




'종이책 코칭 지도사'과정을 열면서 한국에서 최고의 책쓰기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를 만들었다. 사업자 등록증을 내고, 일찌감치 행정사를 통해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자격증을 발행할 수 있도록 신청을 해뒀던 터였다. 



같이 신청한 '종이책코칭지도사'와 '전자책 출간지도사'는 보완하는 것이 많아 아직까지 심의 중인데, '독서모임운영지도사' 는 신청한 지 4개월 만에 통과해 자격증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책 읽기라는 행위는 우리 삶 가운데 지식의 터전으로 공고히 자리 잡고 있다. 진정한 토론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독서모임은 지식의 확장을 위한 무대라고 할 수 있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는 다양한 이들이 문학의 세계 속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토론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는 직업이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로서 활동을 하려면 세 가지 주요 과목인 <독서토론방법론>, <독서방법론>, <독서모임운영지도론>을 익혀야 한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로서 일을 하려면 독서와 토론의 근본적인 방법론부터 모임을 운영하는 전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학습해야 한다. 


6주 동안 매주 책 한 권 읽고 논제를 만들어 카페에 올리는 과제가 있었다.  



자격증을 위한 시험 문제를 출제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객관식 23문제와 주관식 2문제, 총 25문항을 30분 안에 풀어야 하는 형식으로 시험문제를 구성했다. 


문제지의 형태나 내용뿐만 아니라, 답안지의 형식까지도 심도 있게 고민하며 준비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문제지와 답안지의 형식적인 측면까지 완성도를 높였다.






줌으로 시험을 보는데도 예비독서모임운영자들의 긴장된 모습이 보였다. 이분들이 얼마나 이 시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짐작하고도 남았다. 모든 분들이 열심히 했다. 특히 K 작가님의 열성은 누구도 못 따라갈 정도였다. 예상했던 대로 필기시험에서 K 작가님은 100점을 맞았다. K 작가님을 포함해 총 세 분이 만점을 맞았다. 


수험자들의 점수는 대체로 높았으며, 이는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 과정을 개설한 사람으로서 수강하시는 분들이 시험 과정을 통해 더 단단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과  토론과 소통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책 - 그림책 <프레드릭>, 소설 <달과 6펜스>, 산문집 <시를 어루만지다>, 자기 계발서 <타이탄의 도구들>, 과학책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 등 6권을 열린 논제와 입장 논제를 만들어 필기 과제로 나갔다. 과제제출과 필기시험을 통해 수험자들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독서능력을 평가했다. 이로써 1기 참여자들은 실기 실습으로 바로 독서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프레드릭저자레오 리오니출판시공주니어발매2017.01.15.
달과 6펜스저자서머싯 몸출판민음사발매2000.06.20.
시를 어루만지다저자김사인출판b발매2013.10.15.
타이탄의 도구들(큰 글씨책)저자티모시 페리스출판토네이도발매2018.01.29.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저자리사 펠드먼 배럿출판더퀘스트발매2021.08.05.
세일즈맨의 죽음저자아더 밀러출판민음사발매2009.08.31.


      

6주 차를 마무리하면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만족스러워했다. 독서 모임을 진행하거나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았는데, 그동안 가벼운 독서 모임에만 참여했단다. 전문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다소 생소했지만 의미가 컸다고 했다.


다른 곳에서는 배울 수 없는 특별한 수업이었다고 했다. 열린 논제와 입장 논제를 만들면서 질문하게 되니까 사고의 폭이 커졌다고도 했다.


 P 대표님과 K 작가님은 독서모임운영지도사 과정을 들으면서 동시에 유료 독서모임을 개설했다. P 대표님의 독서 모임은 1기 끝나고 2기 새로 시작했단다. 1기 참여자들이 2기에 모두 남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에서 진행하는 '독서모임운영 지도사'과정을 잘 듣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자격증이 1인 1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어 앞으로의 생의 비장의 무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2기 무료강의가 이번 금요일(10/27) 지식플랫폼에서 진행된다. 11월3일(금)에 2기가 시작된다. 





#한국책쓰기코칭협회 #로긴책쓰기스쿨 #독서모임운영지도사 #전자책출간지도사 #종이책코칭지도사 #전자책원데이클래스 #진순희 #AIART로한방에뚝딱예술가되기 #브런치한방에되기 





제 책이 출간됐습니다 ~^^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879684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0137490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26280341

https://shopping.interpark.com/product/productInfo.do?prdNo=12825319972&dispNo=008001083&smid1=common_prd


        AI ART로 한 방에 뚝딱 예술가 되기저자진순희,윤종두출판더로드발매2023.10.18.







작가의 이전글 "AI ART로 한 방에 예술가 되기"가 출간됐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