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한국 책쓰기 코칭 협회에서 주관하는 도함사필1기 24일 차입니다.
한 달에 두 권 '도란도란 함께 읽고 사각사각 필사하기(도함사필)'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두 번째 책으로 최인아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을 선정해 책을 읽고 필사하고 있습니다. 필사한 후에 짧은 내 생각도 곁들여서 쓰고요.
맥도널드의 글로벌 제국을 만든 레이 크록. 한때 레이 크록은 무거운 현실과 씨름하던 중년의 판매원에 불과했습니다. 17년간 종이컵을 팔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던 그에게 경제적 어려움은 익숙한 것이었고, 실패의 쓴맛도 쓰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레이 크록은 6개의 회전축이 달린 멀티믹서 기능의 밀크셰이크 제조기를 보는 순간 새로운 기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레이 크록에게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의 맥도널드 형제들이 쓰고 있는 것으로, 똑같은 것으로 보내 달라는 고객들의 주문전화가 쇄도했습니다. 52세라는 늦은 나이에 사막 같은 곳에 위치한 샌버너디노의 맥도널드 형제의 햄버거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사업 설계도가 한눈에 그려지자 그의 눈빛이 달라졌음은 물론이죠. 그곳은 패스트푸드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자랑하는 곳이었고, 크록은 이 비밀이 전 세계에 퍼질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남들이 보지 못한 가능성을 보자 망설임 없이 프랜차이즈 사업권을 인수했죠. 그는 표준화된 운영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맥도널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켰습니다. 레이 크록은 단순한 사업가가 아닙니다. 인생을 다시 쓰기로 결심한 개척자였습니다. 우리에게도 크록처럼 삶의 키를 잡고 결정할 용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당신은,
당신 인생의 키를 쥐고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4y8UBESjp90
스콧 슈만은 ‘나만의 길’을 걷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의류상품학을 전공하고 뉴욕 패션계에서 15년간 몸 담았지만 실직과 이혼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두 딸을 홀로 키워야 하는 무거운 현실과 카메라 한 대뿐이었습니다. 2005년, 뉴욕의 거리로 나서며 스콧 슈만은 화려한 런웨이 대신 일상의 스타일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슈만은 길거리의 옷차림에 주목하면서 세상의 기준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시각을 따랐습니다. 그의 블로그 ‘www.thesartorialist.com’은 곧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고, 전통적인 패션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슈만은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들은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입은 모델이 아니었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충분히 빛났습니다. 우리는 그의 사례를 통해 깨닫습니다. 비교를 넘어서 나만의 기준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나만의 길입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의 기준이 아닌,
진정 자신만의 기준을 따르고 있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7B1Kxc2IU2w
킹 질레트의 이야기는 인내와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줍니다. 19세기 후반, 남자들은 면도할 때마다 잠시만 방심해도 살점을 베는 일이 잦았습니다. 면도기가 무겁기까지 했죠. 말 그대로 불편함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면도기날은 비쌌고, 사용하기도 번거로웠습니다. 그러나 질레트는 일상의 작은 불편함 속에서 무언가 속삭이는 내면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 거야.”
사람들은 그의 아이디어를 비웃었습니다. “그게 될 리가 없어.” 하지만 질레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실험과 실패, 또 실패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안전하고 저렴한 일회용 면도기를 완성했습니다. 이 작은 발명은 면도 문화를 바꿨고, ‘질레트’라는 브랜드는 세계적인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가 걸어온 길은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내 안의 목소리를 듣고 행동하라.” 그 목소리는 우리의 삶을 바꿀 혁신의 씨앗일지 모릅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은 언제인가요?
https://www.youtube.com/shorts/i3N977OVX7U
테드 레온시스는 성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AOL의 초기 멤버로서 인터넷 대중화의 주역이었던 그는 물질적 성공을 이루었지만,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공허했습니다. 그가 탄 비행기가 만 미터 상공에서 멈춰버리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을 다녀온 그는 인생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죽기 전에 이루고 싶은 101가지 목록>이 담긴 ‘Life List’를 작성하며 그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실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테드 레온시스는 워싱턴 캐피털스, 워싱턴 미스틱스, 워싱턴 위저즈 등 스포츠 업계에 뛰어들어 팀을 소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했습니다. 레온시스는 삶의 감독으로서 새로운 각본을 쓰고, 그 각본에 따라 행동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삶을 연출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두고 있습니까?
레온시스는 단순한 사업가로 남지 않았습니다. 그는 가족과의 시간, 자선 활동, 스포츠 경영 등을 통해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실현했습니다. 레온시스가 소유한 팀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연대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는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진정한 만족은 주도권을 가진 삶에서 온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신의 일상에는
일과 삶의 균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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