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의 시대, 이제 당신의 차례다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시대를 대비하라
세상이 이렇게 빠르게 변할 줄 누가 알았을까. 이제는 누군가에게 고용당해 일만 잘하면 되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는 모두 크리에이터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크리에이터는 단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들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의 지식과 기술, 경험을 세상에 알리고, 그것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사람이 크리에이터다.
DALL-E로 진순희만듦하지만 크리에이터의 길이란 결코 만만치 않다.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거기서 끝이 아니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 즉 마케팅이 뒤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콘텐츠와 기술이 있어도 그 가치는 묻혀버리기 십상이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나는 스스로에게 늘 이런 질문을 던진다.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을 단순히 광고나 홍보로 생각하지만, 사실 마케팅은 그보다 훨씬 넓고 깊다.
마케팅이란 세상의 필요와
나의 재능을 연결해 주는 다리다.
이 다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이야기를 세상이 공감하게 만드는 힘'이다. 좋은 예로, 어떤 작가가 자신의 책을 알리기 위해 단순히 "이 책이 좋습니다. 읽어보세요!"라고 말한다면, 그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닿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쓸 때 나의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글을 썼습니다. 그때 나는 이런 깨달음을 얻었고, 당신도 이 깨달음을 얻길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한다면? 사람들은 그 작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마케팅, 나를 알리는 기술
내가 가진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는 방법 중 하나는 타인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이다.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듣게 만들고, 그들이 있는 자리로 찾아가야 한다.
한 친구가 내게 자신의 요가 클래스를 홍보해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다. 그는 정말 훌륭한 강사였지만, 홍보를 위해 한 일이란 자신의 클래스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이 전부였다. 그래서 에게 이렇게 물었다.
"왜 사람들이 요가를 시작해야 하는지 말해본 적 있어? 단지 요가를 잘 가르친다는 건 사람들이 관심 없어. 요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해 봐.
'출산 후 몸이 약해진 여성들이 요가를 통해
다시 에너지를 얻는 이야기'
같은 걸 알려주는 거야."
그는 이후 자신의 콘텐츠에 스토리텔링을 더했고, 점차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단순한 정보보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더 큰 반응을 보인다
디지털 시대, 콘텐츠만큼 중요한 마케팅 전략
디지털 시대의 놀라운 점은,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하나로 영상도 찍고, 글도 쓰고, 음악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만들었다고 해서 사람들이 보게 되는 것은 아니다. 콘텐츠와 마케팅은 마치 열쇠와 자물쇠 같은 관계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문을 열 수 없다.
모두가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하는 시대를 대비하라
크리에이터 경제의 부상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대응을 요구한다. 개인의 경우, 평생 학습을 통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필수적이다. 디지털 기술,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
또한 자신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다른 크리에이터들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며, 다중 수입원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의 창작물에 대한 지식재산권 관리도 중요한 과제다.
기업은 크리에이터 진화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크리에이트를 육성해야 한다. 외부 크리에이트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자사의 비즈니스를 크리에이트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투자도 중요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에이터 소사이어티』, pp.25~26
결국, 단순히 콘텐츠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관리하는 기술까지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전략이 관건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마케팅 전략을 추천한다.
1)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라.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그들의 관심을 끌어라. 단, 그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제공해야 한다. 단순한 홍보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 어렵다.
2)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라.
단순히 “이거 좋습니다”라고 말하지 말고, 내 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이야기로 풀어라. 사람들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연결된 콘텐츠에 더 큰 가치를 느낀다.
3) 다양한 채널을 실험하라.
유튜브, 블로그, 뉴스레터 등 여러 채널에서 내 메시지가 어떻게 전달되는지 실험하라. 때로는 예상치 못한 채널에서 성공적인 반응을 얻을 수도 있다.
세상을 움직이는 크리에이터의 힘
결국, 크리에이터가 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내는 과정이다. 내가 만든 콘텐츠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때 비로소 나는 진정한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수 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외쳐보자.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세상은 내가 가진 재능과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는 내가 그 기다림에 응답할 차례다.
나만의 다리를 만들어,
세상과 연결될 때
당신은 이미 크리에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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