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일하는 사람이 아닌, 나만의 서사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면
이 짧은 문서로 내가 살아온 시간을 다 담을 수 있을까?
이력서를 쓸 때마다 떠오르는 질문이었습니다.
어떤 학교를 나왔는지,
언제 어디서 일했는지,
어떤 직무를 맡았는지,
단순히 커리어를 나열하는 데 충실했었습니다.
하지만 빠져 있는 게 있었습니다.
내가 왜 그 길을 선택했는지,
어떤 경험에서 배우고 성장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고 싶은지,
기업도 변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스펙과 경력만 봤다면,
지금은 경험의 흐름과 진정성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특히 이직과 직무의 전환이 잦아진 시대에서
"얼마나 오래 다녔는가"보다는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여전히 자신을 설명할 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라는 제한된 도구에 기대고 있습니다.
AI가 자기소개서를 써주는 시대지만,
그 글에는 내가 살아낸 경험의 무게가 담기지 않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다음 질문으로 돌아옵니다.
내 커리어를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
저는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커리어 브랜딩, 그거 거창한 거 아닙니다.
경험을 스스로 정리하고,
그 안에서 의미를 찾고,
다른 사람에게 읽히기 쉽게 표현하는 과정.
이 과정은 나 자신에게는 자기 확신이 되고,
기업에게는 이해와 신뢰가 됩니다.
실제로 지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95% 이상이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20대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30~40대는 자신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세대는 달라도 마음은 같았습니다.
"단순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나만의 서사를 가진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
저는 이 지점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작했습니다.
이력서를 넘어, 경험으로 쓰여진 서사를 보여줄 수 있는 방법.
그것이 바로 제가 찾고 싶었던 답이었습니다.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경력을 쌓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서사를 살아가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나다운 커리어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가능성을 어떻게 넓혀줄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