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배운다.
남산도서관에서 강의를 했다.
AI그림책 수업이다.
3시간 이틀
수강생이 태블릿을 가져왔다.
"선생님 나 이 수업 들으려고 구입했어요"
그것도. 놀라운데.
전화기에 있는 계정을
태블릿과 연동해서 오셨다.
남편이 IT 쪽에 일을 해요.
젊었을 때부터 남편이 집안의 기계를 잘 만졌어요.
친절하던 남편이 요즘 내가 물어보면 퉁명스러워요
그렇게 친절하던 사람이 잘 안 가르쳐주니 답답하잖아요. 이제 스스로 배우고 익혀야 할 것 같아요.
남편이 전자기기들을
남편의 스마트폰과 연동을 다해뒀다
남편이 없으면
Tv를 못 보는 상황
답답한 현실을 해결하고자 하는
시니어의 열정!
그 누구보다 뜨겁다.
나는 뜨거운 열정과 매번 마주한다.
그 열정과 매번 만나는 나는
난 행운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