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TW 배당금으로 3배 레버리지 TMF 적립 6개월
배당소득과 콘텐츠소득이라는 시스템소득을 구축해서,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이드 파이어족 황금별입니다.
TLTW 500주에서 매월 받는 배당금으로 TLT의 3배 레버리지 ETF인 TMF를 매수하는 프로젝트 6개월차 적립 성과를 공유드리겠습니다.
TLTW 상장된 이후 월별 주당 배당금 내역입니다. 상장 초기에는 0.5달러가 넘는 배당금을 지급하더니 6개월이 지난 후에 0.3달러로 하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는대요. 다행히 최근에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하락하면서 TLT가 지그재그 횡보하며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라 지난달부터 배당지급액이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이번 12월 첫 배당금은 주당 0.577달러로 지난 7월 이후 다시 0.5달러선을 회복하면서 다시 TLTW의 본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어서 작은 희망의 불씨가 타오르고 있네요. TLTW의 2023년 월평균 배당금은 주당 0.429달러이며 이를 현재 주가로 환산하면 세전 배당률이 18.4%를 기록하고 있는대요. 12월에 특별배당금이 한번 더 남아있으니 배당수익률이 몇 %대로 마감될지 궁금하네요.
월별로 주가 대비 지급된 배당률입니다. 이번 12월 주당 배당금은 0.5769달러로 현재 주가인 28달러의 2.1%입니다. 지난 8월에 주가 대비 0.6% 배당을 지급해서 가장 낮았고 이번 12월 배당금이 주당 2.1%라 가장 높았습니다. 최고 배당금과 최저 배당지급액의 격차가 3배 이상으로 편차가 컸습니다.
TLTW 500주로 이번 12월에는 세후 245달러를 배당금으로 받았습니다. 지난 8월에는 주당 배당금이 0.197달러로 크게 감소되서 500주를 보유해도 83달러 밖에 받지 못했는데 이번 12월 배당은 주당 0.577달러로 245달러나 받았네요. 월별 배당금 편차가 너무 심한대요. 아직 만 1년된 신생 ETF라 계속 지켜보면서 국채금리와 TLT 주가 변화에 따른 배당금 변화 추이를 살펴봐야할거 같습니다.
TLT 3배 레버리지 ETF인 TMF가 액면병합(역분할 Reverse Split) 된다고 자산운용사인 ‘디렉시온’이 11월 4일에 발표죠. 액면병합되는 날은 12월 1일 장 마감 후였습니다. 보통 액면병합 후 2~3 거래일은 거래가 안됩니다. 그래서 12/4일인가 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구요. 계좌에도 제대로 주가와 수량이 반영되기까지는 며칠 혼선이 있을 수 있습니다. TMF는 현재 주가가 5달러 일 때 10대 1로 액면병합하면 주당 가격은 5달러에서 50달러로 상승하고 보유 수량은 130주에서 13주로 감소합니다. 이렇게 TMF처럼 ETF의 주당 가격이 낮아지면 액면 병합시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므로 주주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어차피 TMF는 TLT 3배 레버리지라 미국 국채금리와 TLT 주가에 연동되기 때문에 액면병합이 주가 변화에 영향을 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TLTW 500주에서 받은 배당금으로 채권형 3배 레버리지ETF인 TMF를 적립한 내역입니다. 12월 1일부로 액면병합이 되서 5개월차인 11월까지 13주를 적립한 걸로 계산해뒀구요. 12월 8일에 TLTW 500주의 배당금 245달러로 TMF를 58달러에 4주 매수해서 이제 17주가 적립이 되었습니다.
1개월차에 3주 2개월차에 5주 6개월차에 17주까지 적립이 되었네요. 내년부터 본격적인 금리인하가 시작되면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의 주가 수익률을 크게 기대해 볼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장은 우리의 예측을 보기좋게 빗나가고, 우리 투자자들을 시장 앞에 겸손하게 만듭니다. 저도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채권ETF 투자 진입시기가 빨랐기에 계좌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인하 시기가 육박했다는 시그널로 인해 이번달 들어서는 채권금리가 하락해서 주가가 조금 상승 추세를 타려고 하고 있는대요. 한두 달 투자하고 트레이딩하는 매매가 아니기 때문에 1년이나 2년 이상 길게 보고 투자해가려고 합니다. 항상 오르기만 하는 종목은 없고, 항상 내리기만 하는 종목도 없습니다.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항상 오르기만 할 수는 없고, 현재의 높은 고금리는 시장의 침체기를 앞당겨 언젠가는 분명 금리가 인하될 것입니다. TMF 투자가 계좌내 큰 무리가 안된다면 그때까지 잘 견뎌내시기 바랍니다.
TMF 적립식 투자 성과입니다. 투자시점이 국채금리 급등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시작했기 때문에 성과는 좋지 못합니다. 적립식으로 투자한다고 모두 성공하지는 않죠. 저도 6가지 적립식 프로젝트 중 4개는 플러스이고, 2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중입니다. 부진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2가지 프로젝트 모두 시장의 고점에 물리고 시작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6개월부터 1년을 넘도록 적립해도 마이너스를 기록중인대요.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성과가 조금씩 개선되고는 있습니다. 꾸준히 적립해가다 보면 언젠가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요? 이 프로젝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6월 13일에 TLTW 매수가는 32.7달러, 당시 환율은 1,290원이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TLTW 500주에서 받는 배당금으로 TMF를 매월 꾸준히 적립해서 현재 17주까지 적립되었습니다. 2023년 12월 8일 현재 TLTW의 주가는 28달러로 하락하며 주가가 14%나 빠졌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성과 부진의 주된 원인은 TLTW의 주가 하락이 컸기 때문이죠. TMF 17주를 적립한 금액까지 더해도 달러로는 -8.5%, 원화로는 -6.3%, 약 130만 원 정도 손실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지난달에는 200만 원 이상 손실이었는대. 달이 갈수록 손실액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네요. 이 프로젝트도 언젠가는 플러스 수익으로 전환되기를 바래봅니다.
어차피 올해 매도할 목적으로 투자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내년 이후 금리가 인하될 시점을 생각하며 투자한 것이라 지금 현재의 손실 구간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우직하게 꾸준히 모아가다보면 어느새 계좌의 파란불도 빨간불로 변하지 않을까요? 제가 시장을 전망하고 예측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인내심은 강한 투자자이기 때문에 잘 견뎌보겠습니다. 부디 저도, 여러분도 끝까지 견딜 수 있는 인내와 지혜를 가져보길 기원하며 영상 마치겠습니다. 이번 영상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