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금별 Jan 01. 2024

2024년 배당금 목표는 5000만 원!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첫날 영상으로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배당 투자자분들은 올 한해 배당금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다들 2024년 투자 목표를 세우셨나요? 저는 은퇴고민이 시작된 2017년부터 매년 5가지 정도의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서 연말에 성과를 체크해오고 있는대요. 어떤 해에는 5가지 목표 모두를 달성할 때도 있고, 어떤 해에는 한 두가지만 달성하는 해도 있습니다. 그래도 몇 년 지나서 과거의 목표들을 보면서 혼자 피식 웃기도 하고 초심을 다잡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두시면 한 해 동안 인생과 투자에 있어 좋은 북극성 길잡이가 되어주니 아직 세우지 못한 분들은 꼭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보시기 바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올해 테니스도 열심히 치고 산책 많이 하면서 3킬로 정도 감량하고 혈압이 약간 높기 때문에 정상 혈압을 되찾는 육체적 건강의 목표를 최우선적으로 잡았구요, 정신적 건강은 퇴사 후에 업무나 인간관계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정신적 건강은 현재 매우 충만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가족의 행복을 위해 겨울방학에 제주도 가족여행과 올해 부모님 모시고 베트남 다낭에 한번 다녀오려고 합니다. 작년에는 제가 퇴사 후에 16번을 해외에 나갔더라구요. 올해는 가족여행 포함해서 6번 정도만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투자와 재테크 목표는 우선 연간 배당금 목표를 설정했고, 달러 현금 보유 목표액도 구체적으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2024년에도 고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산 PF 부실화 우려 등 시장 상황이 좋지 못해서 보유한 부동산을 처분하고 갈아타려는 목표는 세우긴 했는데 쉽진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타 자기계발을 위해 현재 도서 출판을 준비중이라 1분기에 책 원고를 마무리하고 상반기에 도서를 출판하는 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2024년 배당금 목표는 5천만 원입니다. 작년 2023년에는 3,835만 원을 받아서 3년동안 누적 배당금이 6442만 원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연간 배당금 5천만 원을 받아서 누적 배당금 1억 원을 돌파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목표로 한 5000만 원의 배당금 중 1800만 원 매월 150만 원 정도는 생활비로 인출하고 1700만 원 정도는 배당금을 그대로 달러로 현금 보유하거나 외화RP 를 매수해서 4%대의 이자를 받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6가지 ETF 재투자 프로젝트에도 연간 1500만 원 정도 투자가 될 계획입니다. 물론 이 목표는 외부강의나 기타 소득에 따라 변동될 수가 있습니다.  

적립식 프로젝트별 구체적 목표입니다. 2년동안 열심히 배당금으로 적립한 QYLD 1000주로 모아가고 있는 PGX 350주를 모으는 것, 그리고 제피와 SCHD 배당금으로 적립해가고 있는 SPYG 100주, 제피 500주 배당금으로 적립해가고 있는 JEPQ 110주를 적립하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XYLD로 XYLD를 적립해가는 것도 355주까지 그리고 BST로 BST 적립해가는 것도 올해면 목표를 달성할 거 같네요. 그리고 TLTW 500주 배당금으로 TMF 적립도 목표로 한 30주를 채울 수 있을거 같은대 과연 금리인하와 더불어 TMF가 목표로 한 수익률을 안겨줄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또 연배당률 70%가 넘는 TSLY와 QQQY의 배당금을 적립해서 투자원금을 회수하는 걸 목표로 도전해가고 있는 2가지 프로젝트도 투자원금의 50%를 회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자못 궁금합니다. 이처럼 올해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도전해가면서 즐겁게 투자 라이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배당투자도 성장투자만큼 충분히 다양하게 즐기면서 투자할 수 있는 투자방식입니다.

연말에 투자자별 자산을 좀 분배했습니다. 개인1의 투자금은 좀 축소하고 배당금 재투자에 집중하는 역할로 변경했고, 개인2는 생활비 인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법인3은 대표이사의 급여와 차량 렌트를 위해 투자금을 약 5천만 원 정도 증액시켰습니다. 이렇게 개인과 법인 3개의 명의를 활용해서 세금을 헷징하며 각 투자자별 투자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고 있습니다.


법인으로 미국주식 배당투자에 관해 영상으로 업로드 해보려고 했는데, 좀 복잡하고 어려운 점이 많다보니 영상으로 제대로 전달하기 어렵더라구요. 법인으로 미국주식 배당투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황금별의 부자노트 검색하셔서 비밀댓글로 강의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nanun76/223299271377

연말에 차량 견적을 받았고, 새해 초에 법인으로 렌트 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새해부터는 법인명의로 고배당ETF에 5천만 원을 투자해서 받는 월배당금으로 그랜저를 타는 방법에 대해 콘텐츠도 준비해볼게요.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 계속 심화되고 있는 대륙간 전쟁과 올해 4월에 국내 총선 10월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정치적 불안정한 상황 등 우리 주변에는 매일 불안한 악재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피터린치의 말대로 이런 새로운 위기는 항상 과거의 위기보다 더 심각해 보입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이런 악재를 무시하고 평정심을 유지하기가 늘 어렵습니다. 2024년에도 많은 우려와 악재들이 우리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들 거 같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 본인의 투자원칙과 투자방향성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해내겠다는 굳은 다짐,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의 위기를 견뎌내며 오래도록 일관성있는 투자를 지속해가겠다는 강한 인내심을 가지시고 올 한해도 성공적인 투자 이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12월 배당금 1021만 원_누적 배당금 6804만 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