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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금별 Jun 25. 2024

3.8% 배당률을 가진 3배 레버리지 ETF ‘TMF’

어제 엔비디아가 하루만에 6%나 주가가 하락하며 3일 연속 하락을 기록하며 최근 테마섹터인 AI관련 종목들인 브로드컴, 퀄컴 등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단기간에 크게 상승하면 큰 하락도 찾아오게 마련이죠. 건강한 조정은 대세 상승에 꼭 거쳐가는 과정입니다. 어제 국채금리가 하락하며 TLT TLTW TMF 주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27일에 2분기 GDP 발표가 있고, 28일에 PCE 발표가 있죠. PCE는 금리인하에 매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최근 물가안정세를 보이며 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PCE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 20년물 장기채 ETF인 TLT의 3배 레버리지 ETF인 TMF의 배당락일입니다. 보통 레버리지 ETF들은 배당률이 높지 않은데 TMF는 월배당인 TLT라는 채권형 ETF의 레버리지면서 최근에 채권형ETF들 주가가 폭락해서 세전 배당률이 3% 후반대로 많이 높아졌습니다. TMF는 3월, 6월, 9월, 12월 매분기마다 배당을 지급하고, 6월 배당락일은 25일 화요일이며, 배당지급일은 7월 2일 화요일입니다.

TMF의 2024년 2분기 6월 주당 배당금은 0.435달러로 직전 1분기 배당금 0.32달러에 비해 36%나 크게 올랐네요. 다만 작년 2분기 주당 배당금 0.476달러에 비해서는 -8%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TMF같은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목적은 높은 수익을 얻기 위함이죠. 사실상 TMF를 배당받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TMF의 현재 3% 중후반대의 세전 배당률은 어찌보면 달콤한 보너스 같은 감초 역할을 해주고 있죠. 배당도 받으면서 다가 올 금리 인하시기를 우직하게 기다리고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달콤한 보너스를 받는 기분일 것입니다. 


TMF의 주가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시절 제로금리 이후 주가가 크게 폭락했습니다. 보통 국채금리가 1% 인하되면 TLT가 20% 전후로 주가가 움직이고, 3배 레버리지인 TMF는 50%에서 60% 선으로 크게 주가가 출렁거립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TMF의 주가가 582달러까지 치솟았다는 점을 상기시켜보면, 현재 50달러 전후를 오가는 TMF의 주가는 당시 주가의 1/10 수준입니다. 물론 현재 미국의 견고한 경제지표들을 볼 때 팬데믹 시기처럼 단기간에 금리가 크게 급락하고 제로금리까지 갈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위기와 미국 연준의 제로금리 시행을 예상하지 못했던 것처럼, 어떤 사소한 트리거 하나로도 경제위기로 이어질 수 있고, 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도 있는 게 시장입니다. 금리 인하시기나 경제위기로 다시 미국 연준이 양적완화를 단행한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종목입니다. 반대로 연내 금리인하가 물건너 가거나 일부 소수의견이지만 또 새로운 변수로 인해 물가가 다시 오르고 금리가 상승되면 3배로 고통을 받을 수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항상 투자할 ETF의 특징과 시장변화를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금리 인하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이 많이 투자하고 있는 장기채권형 레버리지 ETF인 TMF의 2024년 2분기 6월 배당정보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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